대우건설이 6월 대구에서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이 푸르지오 브랜드로 12년만에 대구 동구에 공급하는 아파트다.
용계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단지는 2개 블록으로 총 1313세대다. 1단지는 12개동 745세대, 2단지는 9개동 568세대로 모두 전용 59~99㎡의 판상형 중심의 설계가 적용됐다.
대단지인 만큼 다양한 주민공동시설도 만들어진다. 1단지에는 수영장과 피트니스클럽, 2단지는 YBM 잉글리쉬 커뮤니티와 골프클럽이 적용될 예정이다.
대구지하철 1호선 용계역 역세권에 위치하며 화랑로와 범안로를 이용해 대구 시내로 접근할 수 있다. 동대구IC도 접근도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 대구 4차 순환도로도 올해말 개통된다.
이 단지는 모든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일부 세대에서는 영구적으로 금호강 조망도 가능하다. 금호강 둘레길, 어린이공원, 용계공원 등도 가깝다.
이 지역은 지난해 8월 확정된 군공항 이전에 따른 개발이 진행중이고, 율화도시첨단산업단지,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이 조성되고 있어 이들 단지의 배후 주거단지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견본주택은 대구시 동구 용계동 1023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이 단지에 이어 서구 내당동, 북구 노원동 등 대구 전역에서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말에는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센트럴', 올 1월 '수성 더팰리스 푸르지오 더샵' 등도 분양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