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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분양, 서울 '0' 조정대상지역 해제된 대구 '5050가구'

  • 2022.07.04(월) 13:55

분양가상한제 개편 후 전국 3.9만가구 분양
경기 7750가구 가장 많고, 지방선 대구 최대

이달 서울 분양하는 단지는 한 건도 없다.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으로 기대감이 커진 대구에선 지방에서 가장 많은 5050가구를 분양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6월21일 분양가상한제 개편방안을 발표한 이후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분양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던 단지들의 공급이 속도를 낼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4일 직방에 따르면 7월엔 63개 단지, 총 세대수 3만9655가구 중 3만4095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해 총 세대수는 1만6819가구(74%), 일반분양은 1만4960가구(78%) 더 늘어난다.

특히 전국에서 공급하는 물량 3만9655가구 가운데 1만2239가구가 수도권에서 나온다. 경기도가 10개 단지 7750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1000가구 이상 공공분양이 주를 이룬다. 서울시는 공급이 없다. 

지방에선 2만7416가구를 분양한다. 대구시에서 5050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구는 최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청약시장이 활기를 되찾을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공급물량이 많다는 점에서 규제 해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관련기사:'고삐 완전히 풀긴 이르다'…규제지역, 지방만 풀었다(6월30일)

올 상반기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등 대형 이슈들로 인해 분양을 준비하던 단지들이 공급 일정을 미뤘다. 특히 수도권에서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준비하는 사업장들은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분양일정을 확정하지 않있다.

실제 지난 5월말에 조사한 6월 분양예정단지는 62개 단지, 총 3만2952가구, 일반분양 2만8232가구였다. 이들 중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35개 단지, 총 1만6180가구, 일반분양 1만3360가구다. 실제 공급률은 각각 49%, 47%로 애초 계획 대비 절반에도 못 미쳤다.

분양가 제도운영 합리화 방안 발표로 공급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던 단지들이 점차 공급을 준비할 것으로 시장에선 예상하고 있다. 

주요 분양단지로는 경기도 파주에서 '파주운정3A23'이 총 1012가구를 전부 일반분양한다. 부평2구역 일대를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부평역센트럴파크'도 45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DL이앤씨가 시공한다. 송림3지구를 재개발하는 '인천두산위브더센트럴' 78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직방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 개편 시행이 7월 중순 예정돼 있기 때문에 시행 후 분양을 지연하던 단지들이 본격적으로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면서도 "분양가 예상 상승률이 1.5%~4%에 그쳐 실질적으로 정비사업 분양 속도가 개선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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