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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슈퍼·가전매장도 연말 할인 돌입

  • 2015.11.19(목) 10:53

유통업계 'K-세일' 속속 참여

 

백화점뿐 아니라 대형마트와 가전매장 등 다른 유통업체들도 'K-세일'에 들어간다.

 

K-세일은 유통산업연합회가 연말 소비진작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주최하는 대규모 판매촉진행사다. 행사품목과 할인시기 등을 확인한 뒤 매장을 방문하면 쏠쏠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K-세일 공식일정보다 하루 앞선 오늘(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제주물산전', '김장대전', '난방대전' 등을 진행한다.

제주물산전에서는 감귤과 활광어회, 활소라, 참조기 등 제주도의 신선 먹거리를 판매하고, 김장대전에선 배추와 무, 천일염 등을 할인가격에 선보인다. 이 기간에는 생활가구와 홍삼정, 바나나 등을 제값보다 싸게 판매하는 '단 하루 특가 상품전'도 동시에 열린다.

롯데슈퍼는 총 2000개 품목, 500억원 규모의 행사상품을 준비했다. 김장철을 맞아 각종 김장재료를 최대 35% 저렴하게 내놓았고, 판매부진으로 재고가 쌓인 주방용품과 목욕·청소용품도 최대 90% 할인한다.

신세계사이먼의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총 1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기존 아울렛 가격에서 최고 30%를 더 깎아주는 특별 행사를 연다.

가전전문매장도 할인행사에 동참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총 1200억원 규모의 제품을 K-세일 기간 중 선보인다. TV, 김치냉장고, 냉장고 등 주요 품목 100가지를 정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하이마트는 "역대 최대규모의 할인행사"라고 소개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도 주요 가전제품을 할인하고 사은품을 제공하며 고객 붙잡기에 나선다.

지난달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매출신장 효과를 톡톡히 본 백화점들도 이번 K-세일에 맞춰 각종 이벤트를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8일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코엑스(COEX) 전시관를 빌려 350억원 규모의 출장판매행사인 '푸드&리빙페어'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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