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위드미는 2000호점인 마산신세계점을 오는 19일 오픈 한다고 밝혔다. 이마트위드미 마산신세계점은 신세계백화점 내 최초로 입점한 고객용 편의점 매장이며 105㎡(약 32평) 규모다. 또 백화점 내에 입점하는 점포 특성을 고려해 편의형 슈퍼마켓 콘셉트로 대용량, 번들 상품을 확대했다.
이마트위드미는 지난 2014년 7월 공식 출범하여 약 2년 9개월만에 2000호점을 오픈하게 됐다. 이마트위드미는 올해 공항철도 역사 12개점 오픈,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7개점 오픈 등 다점포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예술의 전당 내 클래식편의점, 스타필드코엑스몰 내 미래형 편의점 등 새로운 매장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새로운 콘셉트 점포들이 당초 목표대비 10~20% 더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올해 들어 이마트위드미 점포당 평균 매출은 전년대비 5.1% 신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마트위드미는 신세계그룹 내 채널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신세계백화점 외에도 스타필드, 프리미엄아울렛, 이마트 등에도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위드미는 향후에도 다양한 유통채널을 보유한 신세계그룹의 장점을 활용하고 입점 상권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매장을 적극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오픈하는 위드미 점포에 이마트에서 검증 받은 피코크·노브랜드 전용존을 도입하는 등 PL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현재 이마트위드미 내 차별화 상품으로 노브랜드 180여개, 피코크 110여개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3월 기준 전체 매출의 3.5%가 이들 상품으로 나타났다.
김성영 이마트위드미 대표이사는 “이마트위드미가 2000호점을 돌파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지역 상권에 맞는 새로운 컨셉의 편의점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