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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워치쇼]"교외 부동산은 은퇴자 무덤‥서울이 낫다"

  • 2017.04.27(목) 18:13

[비즈니스워치 2017 머니워치쇼 시즌4]
투자 꿀팁.."노른자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멕시코 채권보단 브라질 채권이 낫다"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달걀 프라이는 흰자부터 식는다. 노른자는 마지막까지 살아남는다. 서울은 대체 불가능하다."

27일 비즈니스워치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개최한 '2017 머니워치쇼 시즌4' 토론에서 강연자들이 재테크 '꿀팁'을 내놨다. 박원갑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위원은 수도권보다 서울 역세권 부동산을 추천했다. 최근 뜨고 있는 강북 지역 부동산 열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얘기다. 박 수석위원은 "아파트에서 태어나 야근이 많은 젊은 세대가 전원주택으로 가지 않는다"며 "교외 지역은 은퇴자들의 무덤"이라고 강조했다.

신환종 NH투자증권 FICC(Fixed Income, Currency, Commodity) 리서치센터 글로벌크레딧 팀장은 채권에 투자할 때는 숫자보다 정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 팀장은 "앞으로 채권 흐름을 예상하기 위해선 경제와 재정 상태보다 정권 교체와 정책 변화를 분석해야 한다"며 "브라질은 정부와 노동계가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연금제도 논쟁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브라질 주식보다 채권을, 멕시코 채권보다 브라질 채권을 추천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P2P(Peer to Peer) 금융 상품에 대해 "누구나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대출 받는 곳의 상환 계획과 계획대로 안됐을 때 원금을 얼마나 돌려 받을 수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P2P는 분산투자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개별 투자상품으로는 NPL(부실채권) 배당상품을 추천했다. 그는 "NPL 배당상품은 5분 만에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2개월 만기로 법원에서 돈을 받는 것으로 월1% 수익률을 보장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철수 세무법인 다솔 영동지점 대표세무사는 "이혼은 세금 측면에서 보면 손해"라고 조언했다. 그는 "배우자에게 상속세는 30억원까지 공제되고, 배우자간 6억원까지는 자유롭게 재산 이전이 가능하다"며 "부모가 이혼을 한다고 하면 자녀 입장에서도 적극 말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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