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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GS더프레시서 장보면 '배민'이 배달한다

  • 2024.07.01(월) 10:22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퀵커머스' 강화
기존 '요기요'에 '배민'까지 추가

GS리테일이 배달의민족과 손을 잡았다. GS리테일이 주목하고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에 기존 요기요 이외에도 배달의민족이 더해진다. GS리테일은 이를 통해 전국에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퀵커머스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생각이다.  

GS리테일은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이달부터 ‘배민장보기∙쇼핑’에서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퀵커머스(즉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자사 앱인 ‘우리동네GS’와 배달 앱인 ‘요기요’에서 운영하던 퀵커머스 네트워크를 배달 앱 1위인 '배달의민족'까지 확장했다.

이를 통해 간편식, 차별화 상품에 대한 1~2인 가구 중심의 퀵커머스 수요를 책임질 ‘GS25’와 신선식품과 생필품 중심의 전국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GS더프레시’가 배달의민족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또 GS리테일은 물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1만8000여 개의 매장과 월간 이용자 수(MAU)가 3000만명이 넘는 배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업계 퀵커머스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배민장보기∙쇼핑’에서 GS25를 통해 주문 가능한 상품은 편의점 대표 상품인 도시락, 김밥, 주먹밥 등 간편식과 차별화 상품 등 5000여 종이다. GS더프레시는 장보기 카테고리인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용품까지 약 1만여 종의 상품을 운영한다.

고객은 원하는 장소로 배송 상품을 즉시 주문하거나, 매장을 직접 방문해 가져가는 ‘픽업(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픽업(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주류 상품도 구매가 가능하다. 주문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다.

GS리테일은 GS25 2000여 점과 GS더프레시 전 점을 대상으로 1차 오픈한 후 올해 연말까지 GS25를 6000여 점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각지대 없는 퀵커머스 서비스 망을 빠르게 구축해 퀵커머스 매출 구성비를 2배 이상 확대하고 고객 접점을 늘려 O4O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진혁 GS리테일 퀵커머스실장은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나아가 퀵커머스 역량을 기반으로 O4O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고객 만족 실현 및 가맹점 수익 증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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