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디저트 명가 입지 굳힌다"…GS25, '모찌롤' 확 바꿨다

  • 2025.02.10(월) 09:27

'5000만개 판매 신화' 쫀득모찌롤로 재탄생
맛·식감 개선…편의점 디저트 대중화 이끌어

/그래픽=비즈워치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모찌롤' 시리즈를 출시 8년 만에 전면 개편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저트 트렌드에 대응하고, 업그레이드된 맛과 품질을 통해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다.

GS25는 모찌롤 시리즈의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 출시된 모찌롤은 편의점 디저트 대중화에 결정적 역할을 한 선두주자로 평가된다. 편의점에서 전문점 수준의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끈 덕분이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지난달 모찌롤의 누적 판매량은 5000만개에 달했다. 8년간 연평균 600만개 이상이 팔린 셈이다. 모찌롤을 세로 16㎝를 기준으로 일렬로 나열하면 약 8000㎞로, 서울에서 부산(약 400㎞)를 10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양이다.

GS25의 '쫀득모찌롤' 5종./사진=GS리테일 제공

GS25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디저트 명가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포부다. 새롭게 선보이는 모찌롤의 상품명은 '쫀득모찌롤'로 정했다. 시트의 쫀득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맛은 총 5종이다. 기존 진한크림치즈, 딥초코, 플레인에 얼그레이바닐라, 호지차카라멜을 추가했다. 최근 잘파세대 사이에서 차 맛 디저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최원필 GS리테일 디저트 상품기획자(MD)는 "전 국민으로부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모찌롤이 맛과 식감을 한층 개선해 새롭게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별화 디저트 상품을 운영해 편의점 디저트 시장 전체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