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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時骨骨]한솔홈데코, 20년 결실 눈앞

  • 2017.09.19(화) 16:24

○...종합건축자재 생산업체 한솔홈데코가 내달부터 20여년간 가꿔온 뉴질랜드 조림지 벌채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눈길.

 


한솔홈데코가 뉴질랜드 조림 사업에 진출한 것은 1996년. 360억원을 투입해 마오리족 조림기업 NPWFL(Ngati Porou Whanui Forest Limited)과 합작투자 형태로 여의도 면적의 110배가 넘는 토지 1만헥타르를 기스본(Gisbone) 지역에 확보, 라디에타 소나무 250만 그루를 심는 사업을 추진해왔는데…

기스본 지역은 라디에타 소나무가 자라기 최적의 환경을 갖춘 곳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벌채하기 좋은 크기(높이 35cm, 지름 65cm)로 자라는 데 150여년이 걸리지만 여기서 필요한 시간은 30년에 불과.

특히 한솔홈데코의 조림 속도는 더욱 빨라 2015년부터 최근까지 시범 벌채를 벌이기도.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벌채에 나서기 위해 관련 업체를 선정하고 사업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는 게 한솔그룹 관계자의 설명.

내달부터 2031년까지 벌채될 예정인 250만 그루 나무들은 주로 건설 자재와 펄프 원료용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한솔홈데코로서는 본격적인 수익성 확보가 기대되는 상황. 아울러 펄프를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한솔제지에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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