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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크고 선명한 '8K OLED' 국내 첫선

  • 2018.10.23(화) 17:14

LG디스플레이, 코엑스 전시회에서 공개
패널에서 소리 나는 'CSO'도 선보여

LG디스플레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8K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제품을 선보인다.

 

▲ LG디스플레이는 24~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8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20여종의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인다. 사진은 LG디스플레이가 국내 처음 공개하는 세계 최초의 88인치 8K OLED TV용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8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참가해 88인치 8K OLED 제품을 비롯한 20여종의 첨단 디스플레이를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8K OLED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에서 최초 공개했지만 국내에 선보이는 건 처음이다. 이 제품은 지금껏 나온 OLED TV 디스플레이 중 가장 크고, 해상도는 UHD(3840X2160)보다 4배(7680X4320) 선명하다.

LG디스플레이는 또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사운드가 직접 나오게 만든 65인치 CSO(크리스털 사운드 OLED)와 벽에 완전히 밀착해 거실의 인테리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77인치 UHD 월페이퍼 제품을 통해 OLED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자동차 디스플레이로는 디자인 자유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POLED(플라스틱 OLED)를 활용한 12.3인치 클러스터(Cluster) 제품과 LTPS(저온폴리실리콘) 기반의 16.2인치 커브드(Curved) 제품을 내놓는다.

LCD(액정표시장치) 기반으로는 55인치 4장을 이용한 2X2 비디오월을 전시한다. 이 제품은 전면 테두리(베젤)가 0.44㎜에 불과하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와 기존의 한계를 넘어선 LCD 기술력을 선보여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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