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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 품은 스카이라이프 최대매출…올해 1조 예고

  • 2022.02.07(월) 18:11

작년 연결 매출 7600억원 사상최대
결합상품 가입자 순증·콘텐츠 성공

KT의 위성방송 서비스 계열사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해 유료방송 현대HCN 인수에 따른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연결 기준 7600억원 규모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인터넷과 알뜰폰, 위성방송을 묶어 파는 결합상품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다 '강철부대' 등 오리지널 콘텐츠 성공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올해엔 HCN 인수 효과를 제대로 발휘해 '연매출 1조원' 고지를 밟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연결 매출이 7632억원으로 사상최대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매출 6946억원보다 645억원 늘어난 것이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다. 증권정보사이트 FN가이드가 집계한 지난해 매출 추정치는 7141억원이다. 

영업이익은 730억원으로 전년(738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다. 

작년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2428억원으로 전분기와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36%, 37% 늘었다. 전체 매출 가운데 스카이라이프와 HCN의 플랫폼 부문 영업수익은 2292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37%, 전년동기에 비해 38% 늘었다. HCN 편입으로 영업수익이 확대됐으며 가입자의 서비스 매출과 홈쇼핑·광고 플랫폼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

인터넷과 알뜰폰, 위성방송을 묶어 파는 결합상품 TPS 가입자는 5만4000명 순증으로 지속적 증가세를 보였다. 인터넷 신규가입자의 대부분인 97%가 TV 상품과 결합한 점도 눈길을 끈다. 방송과 인터넷을 결합한 'sky-HCN' 상품 판매를 시작하며 케이블TV의 월 가입자가 14년 7개월만에 순증으로 돌아서기도 했다. 
 
자체 콘텐츠가 흥행하고 있다. '강철부대', '나는SOLO' 등 오리지널 콘텐츠의 성공으로 콘텐츠 부문 매출은 136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일반광고 수익은 214억원으로 전년 126억원보다 거의 두배 증가했다. 이달 방영할 '강철부대2'를 시작으로 올해 공격적인 콘텐츠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 양춘식 경영서비스본부장은 "HCN, 스카이라이프TV와 함께 연매출 1조클럽 가입과 현금창출능력(EBITDA) 2000억원 수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라며 "혁신적인 기업활동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KT스카이라이프의 플랫폼 가치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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