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8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은 BBB+를 유지했다.
S&P는 현대차그룹이 견고한 재무역량을 지속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S&P는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산업의 높은 변동성과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향후 24개월 동안 무차입 상태(조정기준, 금융 자회사 제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8.5~9.0%대로 유지하고 업계 평균을 넘어서는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