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時時骨骨]신한투자 적자?…금감원, 증권사 통계 ‘개판’

  • 2015.04.09(목) 08:18

○…증권사의 경영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평가할 수 있도록 한 금융감독원의 증권사 종합 통계 공시가 엉터리로 돼 있어 ‘빈축’.

금감원은 지난 2002년 7월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fss.or.kr)를 통해 ‘증권사 종합공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2014사업연도 결산을 끝낸 증권사들의 재무현황을 비롯해 건전성지표인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유동성지표인 내부유보율 등을 게재해 놓고 있는 상황.
 
하지만 증권사별로 뜯어보면 ‘엉터리’가 수두룩한데, 단적인 예로 지난해 말 현재 총자산이 총자산 2조5400억원인 신한금융투자는 공시대로라면 246억원이 고작이고, 1120억원의 흑자였던 작년 한 해 순이익은 아예 78억원 적자로 둔갑.

아울러 자기자본(3조3400억원) 3위의 삼성증권도 10위(9360원)으로 밀려나 있고, NCR도 실제 552%에서 432%로 대폭 깍여있는 등 오류가 너무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힘들 정도.

증권업계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스스로 증권사를 비교·평가해 증권사를 선택할 수 있게 해 증권사의 건전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의 금감원 공시시스템이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이해를 돕기는커녕 오히려 잘못된 정보를 심어주고 큰 혼란만 일으키고 있다”고 비아냥.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