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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자산명품]대신증권, 달러자산 ‘혜안’ 통했다

  • 2015.11.30(월) 17:50

달러RP 등 다양한 상품으로 달러자산 ‘폭풍 흡입’
强달러 대비 ‘글로벌 고배당주 펀드’도 주목할 만

올해 금융시장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기승전' 미국 금리인상이다. 연내 미국의 금리인상이 확실시되면서 달러는 꾸준히 강세를 보였고 내년에도 이런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연스럽게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달러 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고 관련 상품도 쏟아졌다.

 

이를 먼저 간파하고 일찌감치 선두에서 달러자산 투자 설파에 나선 곳이 바로 대신증권이다. 올해초부터 '달러자산에 투자하라'는 하우스뷰로 무장한 대신증권의 장기적인 안목은 적중했고 투자자들이 꾸준히 몰리며 오랜 내공을 여지없이 증명했다.

 

◇ 연초 달러투자 하우스뷰 적중

 

 

▲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

대신증권은 올해 초부터 '달러자산에 투자하라'는 하우스뷰를 진득하게 내세웠다. 달러 강세가 단기에 그치지 않고 2~3년간 금융시장의 가장 중요한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고 자신있게 강조한 뷰다. 기존에는 선진국과 신흥시장 등 투자지역에 대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면 앞으로는 통화 관점에서 글로벌 투자를 고려해야 하고 그 중심에 달러가 있다는 것이 대신증권의 생각이었다.

 

대신증권은 이런 하우스뷰에 걸맞는 다양한 투자상품을 일관성 있게 선보였다. 개인 투자자에게 연 2%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특판달러환매조건부채권(RP)'을 필두로, 달러로 직접 투자하는 '달러주가연계증권(ELS)', 달러자산에 투자하는 펀드 '대신 글로벌스트래티지 멀티에셋 펀드'와 '대신 글로벌고배당주 펀드' 등 달러투자상품을 꾸준히 내놓은 것.

 

고객의 자산관리를 위한 진정성 있는 고민과 노력은 결국 고객의 선택으로 이어졌다. 올해 초 2000만달러를 약간 웃돌던 대신증권의 달러자산(달러RP·달러ELS·달러펀드·달러예수금·달러주식 포함)은 6개월만에 1억달러를 돌파했고, 11월 말 현재 1억5000만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달러RP의 경우 누적 매매금액은 이 기간 1억8000만달러에서  21억7000만달러까지 10배 넘게 불어났다. 이 중 특판달러RP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누적 매매금액이 올 4월 660만달러에서 3000만달러를 넘어섰다.

 

 

◇ 美 고배당 기업 투자 '일석이조'

 

올 8월 말 출시된 대신 글로벌 고배당주 펀드 또한 대신증권의 달자자산 투자 하우스뷰에 기반한 주목할만한 상품 중 하나다. 피앤지(P&G), 유니레버(Unilever), 애플(Apple), 인텔(Intel) 등 우리 실생활에 익숙한 글로벌 우량기업 중 수익성, 재무안정성, 성장성 등을 분석해 기업가치와 배당금의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상품이다. 

 

대신증권은 모닝스타의 자문서비스를 활용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종목을 대상으로 주식을 선정하고 있다. 이들 종목은 변동성이 낮고 배당수익이 높아 단기 성과보다는 중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달러 값이 오르면 환차익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신탁보수는 0.697%~1.847%이고, 최초 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시에는 이익금의 30%~7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은 "가계금융자산 증가와 저성장·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고배당 기업 투자를 포트폴리오로 제공한다"며 "무엇보다 향후 달러 강세를 대비한 달러자산을 보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금융주치의 통해 '시너지' 배가


대신증권의 달러자산 성과는 단순히 하우스뷰 제시에 그치지 않고 자산관리서비스 성장과 함께 이뤄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대신증권은 병원의 주치의가 환자의 건강을 책임지듯이 고객의 투자건강을 책임지는 '금융주치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데, 올해 금융주치의들이 투자자들에게 중점적으로 제시했던 전략 역시 달러자산 투자다.


금융주치의들은 매달 한 자리에 모여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고, 이 자리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인력이 총출동해 각 분야의 트렌드와 전망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 더 나아가 고액자산가의 자산 관리에 전문화된 '금융주치의 MBA'를 도입하는 등 금융주치의의 자문서비스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소수정예로 편성해 특화된 서비스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신증권은 내년에도 달러자산이 각광받을 것으로 보고 금융주치의 서비스와 함께 달러 자산 공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소 1년 이상 장기투자관점에서 보면, 미국은 다른 지역보다 안정되고 사물인터넷, 셰일가스, 전기차, 바이오기술을 중심으로 성장의 지속성 측면에서도 글로벌 경제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통화부양에 나서는 다른 선진국과 달리 자신있게 금리인상에 나서는 미국이야말로 세계 경제 회복의 유일한 대안이 되면서 달러자산 가치가 더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 대신증권 글로벌 고배당주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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