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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자산명품]대우증권, 연금 관리의 ‘진수’

  • 2015.11.30(월) 17:30

피트니스처럼…연금저축도 고객별 밀착관리
올 들어 10개월새 계좌 9배 급증 ‘인기몰이’

2015년 투자 시계(視界)는 그 어느 때보다 안개속에 휩싸였다.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가 1년 내내 시장을 지배했고 저금리가 고착화되며 재테크는 물론 은퇴자금 마련에 대한 불안도 커졌다.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도 증권·운용사들은 저마다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고, 이는 수익으로도 연결됐다.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성공비결을 들여다보면 그들만의 독특한 전략과 장기적인 시장 트렌드가 녹아있음을 알 수 있다. 올해 고객을 감동시킨 자산 명품들을 소개한다.[편집자]

 

연금저축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가입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연금의 본질적인 목적인 노후 대비용이라기보다는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를 받으려는 '세테크' 목적이 크다. 이렇다보니 자신의 연금저축을 어떻게 투자하고 수익률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도 무관심한 편이다.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연금상품에 드는 대부분의 가입자들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다. 

 

더 큰 문제는 연금저축을 판매하는 금융사들도 가입자만큼 무심한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인기있는 대표 추천펀드에 가입시킨 후 사후관리 없이 그대로 일정액을 계속 불입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기회 상실과 손해는 고스란히 고객의 몫이다.

 

KDB대우증권은 이 같은 판에 박힌 틀을 과감히 깼다. 연금저축에도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일찌감치 절감했고 이를 위해 연금도 관리를 해주는 '개인연금 피트니스 서비스'를 도입했다. 제대로 연금을 관리해주겠다는 올곧은 의지가 통한 것은 물론 홍성국 대표이사 사장까지 가두 캠페인에 직접 참가하며 공을 들인 결과, 소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 고객 사로잡은 꼼꼼한 연금관리

 

▲ 홍성국 대우증권 사장

대우증권은 개인연금도 피트니스처럼 꾸준히 관리를 해야 연금이 필요한 시기에 제대로 된 연금을 안길 수 있다고 보고 연금저축 관리를 자처했다. 피트니스 연금관리는 고객이 희망하는 '연금수령액'을 제안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처방은 물론 물샐틈 없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수익률 관리에 있어서도 무조건 수익률이 높은 상품을 추천하지 않는다. 고객의 연령과 매월 납입가능 금액 등을 기준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목표수익률을 제시하고 그 목표수익률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알려준다.

 

가입 이후에는 목표수익률 달성이 이상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매월, 매분기, 연간 단위로 체크해준다. 스마트폰과 이메일은 물론 1대1 전화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밀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바쁜 일상 업무로 자신의 연금저축에 무관심할 수밖에 없는 고객들에게 먼저 다가갔다. 

 

대우증권의 남다른 전략은 곧바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이는 눈에 띄는 성과로 이어졌다. 대우증권의 연금저축 계좌는 지난해 말 약 4000계좌 머물렀지만 지난 10월 말 약 3만6000계좌에 육박하며 800% 증가했다.

 

 

◇ '스마트펜션' 앱…끝없는 진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대우증권은 기존의 개인연금 피트니스 서비스에 주력하는 한편 지난 9월에는 증권업계 최초로 개인연금(연금펀드)과 퇴직연금 고객 전용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대우증권 스마트펜션(SmartPension)'을 출시했다.


스마트펜션은 모바일을 통해 개인연금 피트니스는 물론 클릭 한번으로 쉽게 전문가와 상담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존 잔고 조회와 상품 매매, 글로벌 자산배분 정보 등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돼 있다.

 

노용우 KDB대우증권 연금사업추진부장은 “개인연금 피트니스 서비스를 모바일 앱을 통해 직접 관리 받으면서 개인연금 고객의 노후 설계와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노후를 위해 차별화된 개인연금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개인연금 피트니스 관리를 해주는 대우증권의 연금저축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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