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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채 NH증권 사장, 2년 더…최대 실적에 연임 성공

  • 2020.03.25(수) 10:14

정기 주주총회서 2년 연임안 통과
보통주 500원 배당…총액 1507억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통상적인 '2+1' 연임에서 더 나아가 '2+2' 연임으로 더욱 힘이 실렸다.

25일 NH투자증권은 여의도 본사에서 제5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영채 대표이사를 임기 2년 재선임했다.

정 사장의 연임은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다. 사상 최대 실적을 연이어 달성한 덕분이다.

NH투자증권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순이익은 4764억원으로, 직전 최대 실적을 달성한 2018년 3615억원보다도 31.8%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 투자은행(IB), 자산관리(WM), 트레이딩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을 시현했다.

특히 정 사장은 IB 전문가답게 지난 2년간 NH투자증권의 IB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발행어음 잔고는 약 4조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부동산과 인수 및 주선 수수료, 인수합병(M&A) 및 자문 수수료 등에서 고르게 이익을 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이정대 비상임이사를 임기 1년으로 재선임했다. 또 임병순 전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 지원센터 실장을 상근감사위원으로, 홍석동 전 NH농협증권 부사장과 정태석 전 광주은행장을 사외이사로 각각 2년 임기로 신규선임했다. 비상임이사에는 김형신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 부사장을 임기 1년으로 신규선임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배당금 총액은 1507억원으로 보통주 500원, 우선주 550원으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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