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해외주식 직구 열풍이 거세게 불면서 투자자들을 붙잡기 위한 증권사 간 경쟁이 치열하다.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4개국 주식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미래에셋대우는 28일 미국과 중국, 홍콩, 한국을 포함한 4개국, 8개 거래소에 대한 해외주식 파워종목 검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해외주식 파워종목 검색 서비스는 시세 분석과 캔들 분석, 기술적 지표, 기본적 분석 등 다양한 분석 툴을 활용해 본인의 매매 스타일에 적합한 조건으로 종목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미래에셋대우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카이로스에서 작성한 투자자들의 종목검색 전략식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Global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또 미래에셋대우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15분 지연 시세로 종목 검색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종목 검색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는 투자자들을 위해 쉽게 종목을 검색할 수 있는 추천 전략 및 차트, 추세·캔들 패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해외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며 "추후 스마트 종목 검색 등 해외 주식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