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삼성증권이 환경 문제와 위험에 대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국제 인증을 받았다.
삼성증권은 9일 환경경영체제 국제 표준인 'ISO 1400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인증으로, 환경감사(ISO 14010 시리즈)와 환경성과평가(ISO 14030 시리즈) 등 환경경영 규격 시리즈 중 하나다.
ISO 14001은 그중에서도 환경경영체제에 대한 인증을 말한다. 환경경영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
삼성증권은 이번 ISO 14001 국제 인증을 통해 ESG의 중요 요소 중 하나인 환경경영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환경경영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제적 표준에 맞춰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해나갈 수 있도록 관련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