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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5년 계획 첫 열쇠는 '마케팅'

  • 2022.06.02(목) 10:09

한투운용, 배재규 대표 취임 후 첫 조직개편
마케팅∙상품개발∙글로벌운용역량 강화 방점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첫 전략으로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경쟁사를 앞서기 위해서는 운용뿐 아니라 상품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마케팅과 상품개발, 글로벌 운용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배재규 대표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배재규 대표는 지난 2월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운용자산과 시장 점유율 등에서 향후 5년간 목표치를 세워둔 상태"라고 말한 바 있다. 

5년간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진 않았지만 자산운용업의 핵심역량이 운용에서 상품개발 및 마케팅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자산운용사는 '운용' 뿐 아니라 '마케팅'과 '상품개발'도 중요하다고 보는 배 대표의 관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투운용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대표이사 직속의 '디지털ETF마케팅본부'를 신설한다. 이 본부는 앞으로 디지털마케팅과 ETF마케팅을 총괄하면서 개인투자자 및 기관투자자,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회사와 상품을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대표이사 직속으로 한투운용 ETF마케팅 총괄은 삼성자산운용 출신의 홍콩계 ETF 운용사 프리미어파트너스(Premia Partners) 김찬영 전 이사가 맡는다.

김찬영 한투운용 신임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고객이 노후를 위한 연금자산을 잘 지키고 불릴 수 있도록 디지털 채널을 통해 투자관련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전략과 글로벌 운용 관련 조직도 재편된다. 상품개발 전략 수립 및 신상품 개발 등의 업무는 경영기획총괄 산하의 기획실에 편입됐다. 자산운용업 환경 변화와 투자자 요구에 발맞춘 상품을 적시에 공급한다는 목표라는 설명이다.

글로벌 주식운용 및 대체투자 등을 담당하는 GIS(Global Investment Strategy)운용본부는 글로벌AI운용부, 글로벌운용1부·2부로 개편됐다. 멀티전략본부 퀀트운용부는 글로벌퀀트운용부로 명칭을 바꿔 글로벌 운용 성격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경영기획총괄 산하에는 해외투자지원부를 신설했다. 해외자산 매매 등 운용지원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준환 한투운용 경영기획총괄은 "자산운용사 본연의 업무인 운용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상품개발과 마케팅 측면에서는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쌓고자 한다"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번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고객의 성공적 투자를 돕는 동반자로서 장기적 성장 기틀을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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