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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산업개발, 우주발사체 연구시설 공사 수주

  • 2014.12.22(월) 12:58

217억원 규모.. 연구시설 공사 적극 진출 계획

대우산업개발과 대한건설(지분율 7대 3) 컨소시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발주한 한국형발사체 추진기관시스템 시험시설(PSTC)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 한국형발사체 추진기관 시험시설(자료: 대우산업개발)

PSTC는 2020년 6월 발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발사체 사업에서 발사체를 쏘기 전 지상에서 추진기관시스템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시험하는 연구시설이다. 지상 수류시험과 연소시험, 추진시스템 최종검증 등을 수행한다.

 

시험시설은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일원에 지어지고,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5개월이다.

 

추진기관의 발사대는 300톤 규모의 추진력 발사시험을 하기 위해 지상 41m 상공에서 3m 두께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시공된다. 1.8m 철근콘크리트 사면과 화염유도보호 철판으로 추진기관에서 나온 화염과 열을 저수조로 유도해 냉각시킨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우주발사체 시험시설 등 고부가가치 기술공사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향후 수준 높은 기술개발 시설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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