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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휴게소 ‘톱’.. 1등급 휴게소 12곳 선정

  • 2014.12.29(월) 13:26

올해 최고의 고속도로 휴게소는?


한국도로공사는 29일 국민들이 직접 고속도로 휴게소 서비스를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1등급 휴게소 12곳을 선정했다.


매출액 60억원 이상 그룹에서는 ▲죽전(서울) ▲언양(서울) ▲서산(무안) ▲칠곡(부산) ▲칠곡(서울)휴게소 등 5곳이, 매출액 30억 이상 60억원 미만 그룹에서는 ▲청통(대구) ▲현풍(대구) ▲산청(통영) ▲현풍(현풍) ▲건천(부산) 휴게소 등 5곳이, 30억원 미만 그룹에서는 ▲부여백제(공주) ▲김천(부산) 휴게소 등 2곳이 1등급 휴게소로 뽑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6개 휴게소를 대상으로 지난 6월23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됐다. 설문 등에 참여한 이용자는 38만 명에 달한다.

 

휴게소 등급은 전체 휴게소를 매출액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눈 후 그룹별 상대평가를 통해 1~5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서비스(20%)·편의시설(20%)·판매상품(20%)·전체적인 만족도(40%) 등 4개 항목이다.


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휴게소는 언양(서울)휴게소로 전체 만족도와 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휴게소 내에 반구대암각화 전시관이 있으며 대표 음식으로는 고객테이블로 직접 배달해 주는 ‘찌글이된장찌개정식’이 선정됐다.


도로공사는 이번이 시행 첫해인 점을 고려해 1등급을 받은 휴게소 12곳에만 ‘국민등급 인증마크’를 표시해 공개하고 내년부터 평가방법을 보완해 등급 공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민등급 인증마크는 국민들이 평가한 것이라는 의미의 체크 표시와 별  모양을 합성한 것으로 휴게소 폴싸인과 건물 전면, 주 출입구 등에 표시된다.


도공 관계자는 “국민 평가결과는 휴게소 운영서비스 평가에도 반영돼 점수가 낮은 휴게소에는 불이익을 줄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보다 많은 국민이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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