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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유엔사부지 15~20층 높이로 개발

  • 2015.04.22(수) 11:03

용적률 600%·공공용지 14%..사업비 1.5조원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변 유엔사 부지가 일반상업지역으로 바뀌어 최고 70m 높이(15~20층) 건물들로 개발된다.

 

국토교통부는 용산공원 복합시설조성지구 중 가장 먼저 개발될 이태원동 22-34 일원 5만1753㎡의 유엔사 부지를 일반상업지구로 용도변경해 최고 70m로 개발하는 23일 승인·고시한다고 밝혔다.

 

유엔사, 캠프킴, 수송부 부지 등 약 18만㎡의 용산공원 주변 3개 산재부지는 용산 미군기지에 국가공원을 조성하고 미군이 평택으로 이전하는 재원 3조40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복합 용도로 개발된다.

 

정부는 당초 재원 확보를 위해 유엔사 등 3개 부지 모두 고밀개발할 계획이었으나 남산과 한강 사이에 위치한 유엔사와 수송부의 경우 남산 조망 등 도시 경관을 위해 저밀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관계기관 협의 결과 유엔사 부지 용도지역은 종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이 부지의 용적률은 종전 최고 300%에서 600%로 높아질 전망이다.

 

또 토지이용계획에 따라 부지 전체 면적의 14%는 공공시설용지로 사용된다. 공공시설용지는 ▲공원 7.4% ▲녹지 4.4% ▲도로 1.8%등이다. 

 

특히 건물 높이는 3차원 경관 시뮬레이션을 통해 반포대교 남단에서 바라볼 때 남산이 가려지지 않는 최고 높이인 70m로 계획됐다. 인근에 위치한 용산구청이 높이 45m,  지상 10층인 것을 감안하면 15~20층 건물이 들어서게 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이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 중 유엔사 부지 실시계획을 승인하면 이곳에 약 1조5000억원의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며 "단계적으로 캠프킴, 수송부 부지가 개발을 통해 2020년까지 총 5조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그래픽: 김용민 기자/kym5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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