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폭이 크진 않지만 하반기에도 집값 회복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가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면서 시장이 회복세다. 하지만 수요자 사이에서는 집값이 다시 떨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여전하다. 내 집 마련 시기를 고민하고,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지는 시기에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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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위원은 비즈니스워치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개최하는 ‘머니워치쇼’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다. 김 연구위원은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했고, 2012년부터는 서울시 주택정책심의위원을 맡고 있어 시장 전망은 물론 정책에 대한 평가도 냉철하다.
김규정 연구위원은 하반기에도 주택시장은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준금리 인하 등 정부의 정책 지원과 함께 전세에 대한 불안감으로 주택 구매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최근 미분양이 줄어들고 있고 재정비사업이 추진된다는 것도 긍정적 요소로 지목했다. 다만 실질적인 가계 구매력의 회복이 늦어지고,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와 주택 공급량이 늘어난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김 연구위원은 신규 분양을 받거나 아파트를 매매할 때 필요한 네 가지 팁을 제시한다. 더불어 하반기에 공급될 재건축 아파트 및 도심 재개발, 수도권 택지지구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다주택자들을 위해선 최근 뜨고 있는 단독주택 및 상가주택의 특징과 수익성 등을 따져본다. 상업용 수익부동산 선택 시 고려해야할 요소도 확인할 수 있다.
머니워치쇼는 증권과 금융, 세무, 부동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하반기 경기 전망과 재테크 비법을 소개한다. 특히 소프트한 주제와 진행으로 기존 재테크 강연과 차별화를 꾀했다. MBC '손에 잡히는 경제'의 이진우 진행자가 토크쇼 형식의 진행으로 보고 듣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 02-783-3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