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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티 라마다 호텔 더 테라스' 분양

  • 2016.07.22(금) 17:36

부동산 개발회사 에버파크코리아는 경북 경주에 짓는 분양형 호텔 '경주시티 라마다 호텔 더 테라스'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분양형 호텔은 불국사에서 1km 가량 떨어져 있는 경주 진현동 숙박특구 내 3347㎡ 부지에 연면적 1만6755㎡, 지하 3층~지상 8층 311실 규모로 건립된다. 시공은 창성건설, 신탁은 한국자산신탁, 운영은 산하HM이 각각 맡는다.

 

호텔은 전용면적 14.87~33.43㎡(A~F 및 A-1, B-1) 8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모든 타입에 테라스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취사시설을 갖춰 장기투숙객에게 편리한 전용면적 23.58㎡ 레지던스가 전체의 절반 가량(160실)을 차지한다.

 

옥상에 기와 장식 지붕을 얹고 출입문 아치와 난간 등에 전통 디자인 요소를 도입하는 등 '천년고도' 경주의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는 독특한 외관으로 설계됐다. 호텔 안에 컨벤션·세미나실 등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시설과 공간도 마련된다.

 

호텔에서 불국사까지 걸어서 3분 거리다. 석굴암·역사유적지구·양동민속마을 등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 차로 15분 거리 안에 있다. 호텔 인근에 불국사역(동해남부선)이 있어 포항과 울산은 30분, 대구와 부산은 1시간대로 오갈 수 있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가 경주로 이전함에 따라 공사 종사자나 유관 업무 관계자의 출장투숙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호텔업계에 따르면 경주를 찾는 중국 관광객은 작년 6400여명에서 올해는 1만4000여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 천북면 화산리 일원에는 태영그룹이 1조200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테마파크 공연장과 골프장, 촬영장 등을 갖춘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력 객실 분양가는 1억5000만~1억9000만원이다. 에버파크코리아는 준공 후 영업 첫 해에 연 8%의 운영수익을 보장한다. 객실을 분양받으면 제주·속초·부산·용인·천안·전주 등에 위치한 라마다 체인 호텔을 15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상담 직원 설명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8번 출구 앞 삼성동 169-23번지에 마련돼 있다.

 

▲ 경주시티 라마다 호텔 더 테라스 조감도(자료: 에버파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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