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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파나마 첫 진출…'메트로3호선' 공동수주

  • 2020.02.05(수) 10:20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3.3조 규모 공사
현대건설 지분 1.7조…한달여 누적 수주고 3.8조

현대건설이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손잡고 파나마시장에 첫 진출했다.

현대건설은 3사 컨소시엄으로 28억1100만달러(약 3조3000억원) 규모의 파나마 메트로 3호선을 공동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Line 3 of the Panama Metro)는 미화 28억 1100만 달러(약 3조 3000억원) 규모의 파나마 메트로청(Metro de Panama S.A.) 발주 공사로 현대건설(51%, 약 1조 7000억원)은 포스코건설(29%), 현대엔지니어링(20%)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지난 1월 수주한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타워 PLOT 3,4(약 1조 2000억원 규모)와 싱가포르 풍골 스포츠센터(약 1900억원 규모), 알제리 복합화력 발전소(약 6740억원) 수주를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수주고 약 3조 8000억원을 쌓았다.

이번 공사는 파나마 시티와 수도 서쪽을 연결하는 총 연장 25km 모노레일 건설 공사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4개월이다. 파나마에서 추진된 인프라 건설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로 파나마 정부는 메트로 3호선이 완공되면 파나마 시티 서측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극심한 교통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나마 메트로3호선 조감도(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2019년 11월 18일 공개된 입찰평가 결과에서 기술, 상업, 금융 전 부문에서 유수의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최고점을 획득,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가 장기 차관을 제공하는 공사로 실질적인 공사비 조달을 위해, 파나마정부에서 발행한 CNO(Certificate No Objection)를 시공사가 매각하는 방식의 금융제안서를 상업 입찰에 포함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및 글로벌 은행단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경쟁력있는 금융안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파나마 메트로 3호선과 유사한 국내외 다수의 대형 메트로 공사 수행 경험, 높은 기술력 및 공기 준수 능력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 것도 영향을 미쳤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토목사업 부문 경쟁력과 우수성을 입증한 사례"라며 "중남미 시장에서 현대건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본원적 경쟁력 제고를 통해 수주, 수행, 수익으로 이어지는 해외부문 선순환 구조 정착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탑티어(Top-Tier)의 위상을 지속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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