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렸습니다!
강남 노른자위에 위치한 '래미안원베일리'가 드디어 일반분양에 나서는데요. 재건축 최대어이자 강남 최고분양가 아파트인만큼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래미안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는 두 말 하면 입 아픈 '입지 깡패'인데요. 반포대교 남단 한강변에 위치하고요. 지하철 고속터미널역, 신반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다중 역세권입니다. 학교나 인프라는 말할 것도 없고요. 청약 대기자들이 눈독을 들일 수밖에 없는 곳이죠. 관련기사☞ 래미안원베일리 '가처분 기각'에 예정대로 4월 분양
하지만 2년 가까이 일반분양이 미뤄져서 수요자들의 애를 태웠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줄다리기를 하느라 시간이 걸렸거든요. 인근 시세가 평당 1억원에 가까운데 HUG가 래미안원베일리의 3.3㎡(1평)당 일반분양가를 5000만원 미만으로 요구했거든요.
결국 래미안원베일리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게 됐는데요. 오히려 택지비를 높게 인정받으면서 평당 분양가가 5668만원에 책정됐습니다. 가장 작은 전용 49㎡만 해도 분양가가 1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이고요. 59㎡는 14억원대, 전용 74㎡는 18억원대로 예상됩니다. 관련기사☞ [집잇슈]'래미안원베일리' 분양가가 던지는 메시지
그야말로 '억'소리 나는 가격인데요. 그래도 시세와 비교하면 거의 '반값 아파트' 수준이어서 분양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수요자들이 많습니다. 청약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분양미식회> 팀이 수요자들이 궁금해하는 일반분양 일정, 모델하우스, 분양가, 예상 당첨가점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유튜브 '분양미식회' 채널)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