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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부천역곡지구 공동주택용지 첫 추첨 매각

  • 2024.10.23(수) 17:23

용적률 250%, 평당 2292만…총 3029억 규모 
29층 허용되는 4만3905㎡…11월13일 신청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 공동주택용지 B2블록 공급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4만3905㎡(1만3281평) 규모다. 

지구 내 추첨 방식으로 공급되는 최초 공동주택용지다. 건폐율 60%, 용적률 250%, 최고 29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공급 금액은 약 3049억 원, 3.3㎡(평)당 2292만원이다. 대금 납부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다. 

LH는 오는 11월13일 1순위 추첨 신청을 시작으로 14일 추첨 및 당첨자를 발표한다. 1순위 신청이 없을 경우 일반 주택건설사업자를 대상으로 14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계약체결일은 11월28~29일이다. 

부천역곡지도 위치도/자료=LH 제공

부천역곡지구는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역곡동 일원에 66만㎡, 수용인구 1만2781명(56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부천대장지구와 함께 수도권 주택공급의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이중 B2 블록은 서울시와 부천시 경계에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고 기반시설 및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역곡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연접해 있고 도보 5분 거리에 역곡중·고등학교가 있어 도보 통학권을 갖췄다. 

지구 근처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까치울역을 통해 서울·수도권 이동이 용이하다. 인근에 부천종합운동장역은 7호선과 서해선이 지나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3개(B·D·F)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원미산에서 발원한 베르네천이 가깝고 지구 동·서측에 형성된 자연림과 근린공원 등 녹지와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이번 부천역곡 공동주택용지 B2블록 공급을 시작으로 우수한 입지의 수도권 택지를 적기 지속 공급해 주택 공급난 해소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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