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입점 상담부터 담당 부서 매칭까지 인공지능(AI)으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파트너사 전용 서비스를 도입했다.
롯데백화점이 파트너사 전용 AI 에이전트 'AI 비즈센터'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롯데백화점 공식 홈페이지에서 운영을 시작한 'AI 비즈센터'는 AI 기술을 활용해 백화점 입점 및 상담 절차를 간소화한 AI 서비스다.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신생 브랜드가 복잡한 입점 절차와 백화점 내부 정보 부족으로 상담 기회를 놓치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파트너사가 AI 비즈센터에 접속해 브랜드명, 타깃 고객, 제품 특장점 등을 대화 형식으로 입력하면 롯데백화점의 검토 양식에 맞춘 제안서 초안을 작성할 수 있다. 브랜드 소개서와 기업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 등 참고 자료를 올리면 관련 내용도 제안서에 자동으로 반영된다.
담당 부서 매칭도 AI가 지원한다. 상담을 원하는 브랜드가 백화점 내부 조직을 잘 알지 못하더라도 AI가 제안서 내용을 분석해 적합한 담당 부서를 연결해 준다. 이를 통해 제안서 작성과 부서 매칭을 표준화하고 정교화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상담 제안부터 유관 부서의 검토까지 걸리는 시간은 최대 80%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비즈센터'는 브랜드 입점 상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금융·디지털 분야의 마케팅 제휴부터 백화점 공간 대관, 지역 상생 등 영업점 제휴까지 롯데백화점과 협업하고자 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이용 절차도 간소화했다.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휴대전화 인증만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에 대한 피드백도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최성철 롯데백화점 AI 스튜디오 부문장은 "이번 AI 비즈센터 론칭은 지난 40여년간 롯데백화점과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해온 과거를 넘어 모두의 미래를 열어갈 새 이정표로서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임직원, 파트너사 모두에 도움이 되는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