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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니아테라퓨틱스, 코스닥 예비심사 통과…3Q 상장 본격화

  • 2026.05.22(금) 09:53

미세혈관 기능 회복시키는 독자 항체 신약 기술 장착
MSD 주도 황반변성 치료제 글로벌 임상 3상 본격화
자체 신장질환 신약 후보물질 임상 1/2a상 순항 중

미국 보스턴 소재 바이오 기업 인제니아테라퓨틱스(INGENIA Therapeutics)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문턱을 넘었다. 인제니아는 증권신고서 제출 등 공모 절차를 본격화해 오는 3분기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전망이다.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인제니아는 2018년 미국 보스턴에 설립된 임상 단계 항체 신약 개발 기업으로 미세혈관을 보호하고 손상된 혈관 기능을 회복시키는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창업자인 한상열 대표는 삼성종합기술원, 기초과학연구원(IBS), 하버드의대, 미국 바이오 기업 등에서 항체 연구개발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인제니아의 핵심 기술은 혈관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TIE2 경로를 직접 활성화하는 플랫폼이다. 회사의 주력 플랫폼인 ‘TIE-body’와 ‘LCIDEC’은 손상된 혈관 내피세포를 안정화하고, 무너진 혈관 장벽을 회복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제니아의 주요 후보물질 중 하나인 ‘IGT-427’은 현재 글로벌 제약사 MSD가 ‘MK-8748’이라는 이름으로 임상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인제니아는 2022년 아이바이오(EyeBio)와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이바이오는 2024년 MSD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

MSD는 최근 습성 황반변성(wAMD)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시작했으며, 당뇨 황반부종(DME) 적응증에 대해서도 임상 3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인제니아의 또다른 신약후보물질인 'IGT-303'은 현재 글로벌 임상 1/2a상이 진행 중이며, 상반기 내 임상 2a상 착수를 계획하고 있다. IGT-303은 혈관 안정화 기술을 신장질환에 적용한 후보물질로 사구체와 세뇨관 주변 내피세포층을 회복시켜 질환 진행을 늦추는 기전을 갖고 있다

인제니아는 이 밖에도 혈관 장벽 손상이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하는 종양, 중추신경계 질환, 심혈관 질환, 폐 질환 등으로 연구 영역을 넓히고 있다. 회사는 이미 여러 후속 후보물질을 확보해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한상열 인제니아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사 MSD가 주도하는 MK-8748의 글로벌 임상 3상 개시와 자체 파이프라인 IGT-303의 임상 2a상 진입이 맞물리며 회사가 중요한 전환점을 지나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하는 자금은 플랫폼 기술 고도화와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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