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NDC26]이정헌 넥슨 대표 "AI 시대, 차이를 만드는 건 안목과 판단"

  • 2026.06.16(화) 11:09

"AI는 경쟁상대 아닌 도구…주도적 태도 필요"

16일 경기 성남시에서 진행된 '2026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6)'에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가 참석해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비즈워치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는 16일 '2026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6)'에 참석해 AI 시대에 개발자들이 갖춰야 할 역량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NDC 26에서 "AI는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변화이자 창작과 연산의 혁명"이라며 "정보와 콘텐츠를 생성하고 분석하는 한계 비용을 0에 가깝게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NDC는 국내 최대 규모 게임 개발 지식 공유 행사로 올해로 19회를 맞이했다. 매년 국내외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개발 노하우와 산업 트렌드를 공유한다.

이 대표는 기술 발전으로 콘텐츠 구현이 쉬워지는 만큼 이용자들의 취향이 더욱 세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우리가 창작하는 콘텐츠는 앞으로 더 높은 완성도와 다양성을 갖춘 재미를 요구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갖춰야할 덕목 중 하나로 'AI를 대하는 태도'를 꼽았다. 그는 "AI와 경쟁하려 하지말고 훌륭한 도구이자 수단으로 받아들이며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사용하려는 태도를 갖춰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가 잘하는 것은 답이 정해진 일"이라며 "정의되지 않은 문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공감, 울고 웃는 감동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직까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안목과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두가 같은 도구를 쥐게 된 시점에서 차이를 만드는 것은 결국 (사람의) 안목과 판단"이라며 "이는 깊은 이해와 공감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이용자"라며 "이용자가 무엇에 열광하고 어떤 순간에 아쉬움을 느끼는지, 우리가 만든 세계에 얼만큼의 시간을 기꺼이 지불할 가치를 느끼게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번 NDC가 우리가 만드는 게임이 누군가의 일상에 얼마나 특별한 순간이 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느껴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이용자는 결국 재미있는 게임을 기록하고 다시 찾는다"고 강조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