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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집값 하락 멀었나…서울 둔화세 '일단 멈춤'

  • 2021.12.11(토) 11:00

서울 집값 상승폭 둔화가 6주만에 일단 멈춰섰다. 대체로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일부 재건축 및 고가단지 가격이 상승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첫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13%로 전주대비 0.01%포인트 축소했다. 10월 둘째 주 이후 9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하고 있다.

서울 변동률은 0.1%로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은 "대체적으로 매수세가 위축되고 관망세가 확산됐지만 일부 재건축 및 고가단지가 상승해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용산구의 상승폭이 0.22%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서초구도 0.19%로 높았다. 한국부동산원은 용산은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이촌동과 한남동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으며 서초구는 중대형이나 (준)신축아파트 신고가 거래 영향으로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보합세를 보였던 강북구는 중저가 아파트를 위주로 가격이 소폭 오르며 0.01% 상승했다.

수도권과 지방의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수도권 변동률은 0.14%로 전주대비 0.02%포인트 줄었다. 지방은 0.12%로 전주대비 0.01%포인트 축소됐다.

/그래픽=김용민 기자 kym5380@
/그래픽=김용민 기자 kym5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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