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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택배원 이어 실버안내원'

  • 2014.11.16(일) 12:53

CJ대한통운 노년층 일자리 창출
부산 '이바구 자전거' 사업 지원

▲ 부산 관광특구 차이나타운을 소개하는 '이바구 자전거'. 노년층 문화재 해설사가 전기동력 자전거를 끌고 있다.

 

CJ대한통운이 노년층 일자리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CJ대한통운은 16일 부산 동구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동구 시니어클럽과 함께 ‘어르신 건강일자리 특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부산역 광장에선 '어르신 건강일자리 특화사업단 발대식 및 이바구 자전거 개통' 행사를 열었다.

이 사업은 노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관광,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동시에 충족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CJ대한통운은 '이바구 자전거'와 '전통시장 실버택배' 사업의 장비와 운영을 지원한다.

이바구 자전거는 노년층 문화재 해설사(안내원)가 자전거를 타고 지역 관광특구 차이나타운을 탐방하면서 명소를 소개하고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관광상품이다. 여기에 사용되는 자전거는 3륜 전기동력 자전거로 관광객 2명을 태우고 시속 15km로 운행할 수 있다.

전통시장 실버택배는 부산 동구 내 전통시장에서 실버택배원이 시장 안의 상점들을 순회하며 택배화물을 모으는 사업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일하는 즐거움과 더불어 건강도 얻을 수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최근 부산 부전마켓타운에서 전통시장 실버택배사업을 개시했으며, 서울 은평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어르신일자리 아파트택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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