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데그룹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롯데 오너家를 비롯한 그룹 전방위적인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롯데 계열사들의 분위기를 둘러봤다. /이명근 기자 qwe123@ |
재계 서열 5위 롯데그룹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검찰이 지난주 롯데그룹 압수수색에 이어 자금 관련 실무진 등을 소환조사하면서 롯데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리더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해외 출장 중이어서 수습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상당수 측근들이 출국 금지돼 있고 계열사 사장단의 맏형 역할을 해온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도 최근 롯데 마트 영업본부장 시절의 가습기 살균제 제품 판매 문제로 구속되있는 상태다.
이 때문에 롯데의 최고 의사 결정 시스템은 사실상 마비된 상태다.
호텔 롯데의 상장은 사실상 무기한 연기됐고 신성장 동력으로 삼으려던 화학 사업은 미국의 화학회사 엑시올 인수전을 포기하는 등 사업 대부분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형 신동주의 반격도 본격화되고 있다.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지낸 신동주는 호텔 롯데의 회계장부에서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을 발견했다며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방식으로 공개하겠단 입장을 밝힌 상태다.
상당수 측근들이 출국 금지돼 있고 계열사 사장단의 맏형 역할을 해온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도 최근 롯데 마트 영업본부장 시절의 가습기 살균제 제품 판매 문제로 구속되있는 상태다.
이 때문에 롯데의 최고 의사 결정 시스템은 사실상 마비된 상태다.
호텔 롯데의 상장은 사실상 무기한 연기됐고 신성장 동력으로 삼으려던 화학 사업은 미국의 화학회사 엑시올 인수전을 포기하는 등 사업 대부분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형 신동주의 반격도 본격화되고 있다.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지낸 신동주는 호텔 롯데의 회계장부에서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을 발견했다며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방식으로 공개하겠단 입장을 밝힌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