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높고 푸른 가을날씨를 보인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제3회 서울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서울 여의도공원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물들었다. 서울시는 오는 26일까지 여의도공원 2600㎡ 부지에서 '2017 서울정원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정원을 통해 여의도의 과거와 현재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비행장인 옛 경성비행장을 주제로 한 길이 250ｍ, 폭 10ｍ 규모의 활주로 모양 잔디밭이 깔린다. 활주로 가운데에는 여의도를 형상화한 지름 20ｍ의 수생식물정원 '여의지'가 자리한다.
이번 행사에는 음식을 만들어 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정원에 차린 식탁', 전문 가드너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정원 투어', 유리상자·여행스케치 등이 무대에 오르는 '가을밤의 정원 음악회'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대한민국 정원문화의 미래 발전 방향을 찾는 세미나와 콘퍼런스, 정원·조경산업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정원산업전도 열린다.
|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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