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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 2019.02.19(화) 15:27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기업조사
사회가치·이미지가치·생활용품 등에서 높은 평가

유한킴벌리가 올해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지난 2004년부터 진행한 기업조사에서 16년간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몽골 토진나르스 유한킴벌리 숲(사진= 유한킴벌리 제공)

유한킴벌리는 소비자, 전문가 등 1만여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세부 항목별 사회 가치 전체 1위, 이미지 가치 전체 3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산업별 평가에서도 생활용품부문 1위에 선정됐다.

1970년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의 합작사로 설립된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기업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를 전개하며 사회적으로 숲과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그동안 생명의 숲, 산림청 등과 국∙공유림에 5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700개 이상의 학교를 숲이 있는 학교로 변화시켰다.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기부 캠페인(사진=유한킴벌리 제공)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 중 하나인 몽골에 여의도 면적의 11배에 이르는 ‘유한킴벌리 숲(사막화방지 숲)’을 조성하고 북한 숲 복원을 위한 양묘장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유한킴벌리는 기저귀, 생리대, 미용티슈 등을 생활필수품으로 정착시켰다. 크리넥스, 하기스, 좋은느낌, 스카트 등의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그린핑거, 더블하트, 디펜드 등 신성장 사업을 통해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고령화 문제 해결과 함께 시니어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공유가치창출(CSV), 생리대 기부 캠페인, 이른둥이 기저귀 무상 제공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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