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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사노피 파스퇴르 백신 6종 국내 공급 계약

  • 2019.05.22(수) 15:13

공동 프로모션 계약 체결로 백신 포트폴리오 강화

한독이 사노피 파스퇴르의 백신 6종에 대한 국내 공급을 추가로 맡으면서 백신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한독은 21일 사노피 파스퇴르와 백신 6종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독은 기존에 사노피 파스퇴르의 4가 독감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와 3가 독감백신 ‘박씨그리프’의 국내 판매를 맡아왔다.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왼쪽)와 김영진 한독 회장(오른쪽)이 백신 6종에 대한 국내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독)

이번 계약으로 한독은 독감백신 2종과 함께 ▲A형간염 백신 '아박심160U성인용주' ▲성인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백신 '아다셀주' ▲수막구균 백신 '메낙트라주' ▲일본뇌염 생바이러스 백신 '이모젭주'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소아마비 및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균(Hib)에 의한 침습성 감염증 등 5가 혼합백신 '펜탁심주'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소아마비 혼합백신 '테트락심주' 등 6종을 더해 총 8종의 백신 공급을 담당한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최근 A형 간염 환자가 증가하며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백신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질병 예방을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양 사의 강점을 접목해 시너지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며 "백신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과 탄탄한 영업 역량을 갖춘 한독과 함께 한국사회의 공공보건 파트너로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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