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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약, 아제르바이잔에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수출

  • 2019.06.26(수) 16:51

로그만파마와 5년간 '불티움' 수출계약 체결…약 130만달러 수출액 예상

서울제약의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가 카스피해 연안 아제르바이잔에도 수출된다.

서울제약은 26일 아제르바이잔의 로그만파마(Loghman Pharm)사와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 ODF(구강붕해필름) 제품인 '불티움' 10mg과 20mg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제약 오송공장 전경과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 '불티움' 20mg(사진 제공=서울제약)

계약기간은 5년이며 예상 수출액은 128만4600달러(한화 약 15억원)로 허가권과 상표권은 서울제약이 갖는다.

'불티움'은 서울제약이 지난 2012년 안정성과 쓴 맛을 차단하는 구강붕해 필름 제조 특허기술을 획득하고 상업화에 성공한 발기부전치료제다. 서울제약은 이 기술을 활용해 2016년부터 아시아 태평양, 중국, 인도네시아, 중동(사우디아라비아 등 8개국), 페루에 필름 제품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서울제약의 기술로 만든 타다라필 ODF 제품이 CIS(독립국가연합)에 첫 진출하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아제르바이잔의 허가 소요기간이 4개월 예상됨에 따라 연내 허가취득과 내년 초 첫 수출 선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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