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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값 인상 앞두고 스벅 기프티콘 불티난 이유

  • 2022.01.11(화) 10:46

[스토리포토]스타벅스, 7년6개월만 가격 올려
기프티콘은 인상전 가격적용…사재기 바람도

10일 서울의 한 스타벅스에서 한 시민이 커피를 마시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국제시장 커피 원두 가격 급등으로 오는 13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오는 13일부터 아메리카노·카페라떼 등 주요 커피 가격을 올린다. 지난 2014년 7월 이후 7년6개월만이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현재 판매 중인 53종의 음료 중 46종의 음료가 각각 100~400원씩 인상된다. 인상 전 받은 기프티콘이나 교환권 등은 추가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도 기존과 동일하게 음료를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3일 부터 가격인상이 예고된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시민들이 메뉴를 고르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스타벅스는 "최근 급등한 원두 가격 등 지속적으로 상승 중인 각종 원부재료와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물류비 상승 등 다양한 비용의 가격 압박 요인이 지속 누적됨에 따라 음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표 제품인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카푸치노 등 음료 23종은 400원 오른다. 이에 따라 카페 아메리카노는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카페 라떼는 4600원에서 5000원으로 변동된다. 카라멜 마끼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 더블 샷 등의 음료 15종은 300원, 프라푸치노 일부 등 7종 음료는 200원, 돌체 블랙 밀크 티는 100원 인상된다.

오는 13일 부터 가격인상이 예고된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시민들이 메뉴를 고르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가격인상 예고 후 '기프트콘 활용법'이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 13일 이전에 구매한 기프트콘은 매장에서 인상 전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다. 

13일 이전에 사둔 4100원짜리 아메리카노 기프트콘은 가격이 인상된 이후 매장 또는 온라인몰에서 인상된 금액이 추가되지 않고 4500원짜리 메뉴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해당 기프트콘으로 메뉴를 변경해 5000원짜리 카페 라떼를 살 경우 500원만 추가결제하면 된다. 이 때문에 기프티콘 사재기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10일 오전 현재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교환권 카페거래액 순위에서 1~10위 중 1개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스타벅스가 차지했다.

오는 13일 부터 가격인상이 예고된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시민들이 메뉴를 고르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전문가들은 스타벅스의 이번 인상으로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에 대대적인 가격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스타벅스가 가격 인상을 단행했을 당시 커피빈 등 다른 업체들도 뒤따라 인상했던 적이 있다. 

동서식품도 오는 14일부터 커피 제품 가격을 평균 7.3% 인상한다고 밝혀 커피업계 전반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가격인상 예고된 스타벅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가격인상되는 스타벅스 커피값/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가격인상 예고된 스타벅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가격인상 예고된 스타벅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가격인상 예고된 스타벅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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