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dn.bizwatch.co.kr/news/photo/2022/01/10/MD202201101315270_wmark.jpg)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오는 13일부터 아메리카노·카페라떼 등 주요 커피 가격을 올린다. 지난 2014년 7월 이후 7년6개월만이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현재 판매 중인 53종의 음료 중 46종의 음료가 각각 100~400원씩 인상된다. 인상 전 받은 기프티콘이나 교환권 등은 추가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도 기존과 동일하게 음료를 이용할 수 있다.
![](http://cdn.bizwatch.co.kr/news/photo/2022/01/10/MD202201101315303_wmark.jpg)
스타벅스는 "최근 급등한 원두 가격 등 지속적으로 상승 중인 각종 원부재료와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물류비 상승 등 다양한 비용의 가격 압박 요인이 지속 누적됨에 따라 음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표 제품인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카푸치노 등 음료 23종은 400원 오른다. 이에 따라 카페 아메리카노는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카페 라떼는 4600원에서 5000원으로 변동된다. 카라멜 마끼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 더블 샷 등의 음료 15종은 300원, 프라푸치노 일부 등 7종 음료는 200원, 돌체 블랙 밀크 티는 100원 인상된다.
![](http://cdn.bizwatch.co.kr/news/photo/2022/01/10/MD202201101315292_wmark.jpg)
가격인상 예고 후 '기프트콘 활용법'이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 13일 이전에 구매한 기프트콘은 매장에서 인상 전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다.
13일 이전에 사둔 4100원짜리 아메리카노 기프트콘은 가격이 인상된 이후 매장 또는 온라인몰에서 인상된 금액이 추가되지 않고 4500원짜리 메뉴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해당 기프트콘으로 메뉴를 변경해 5000원짜리 카페 라떼를 살 경우 500원만 추가결제하면 된다. 이 때문에 기프티콘 사재기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10일 오전 현재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교환권 카페거래액 순위에서 1~10위 중 1개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스타벅스가 차지했다.
![](http://cdn.bizwatch.co.kr/news/photo/2022/01/10/MD202201101315281_wmark.jpg)
전문가들은 스타벅스의 이번 인상으로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에 대대적인 가격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스타벅스가 가격 인상을 단행했을 당시 커피빈 등 다른 업체들도 뒤따라 인상했던 적이 있다.
동서식품도 오는 14일부터 커피 제품 가격을 평균 7.3% 인상한다고 밝혀 커피업계 전반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http://cdn.bizwatch.co.kr/news/photo/2019/10/28/MD201910281130353_wmark.jpg)
![](http://cdn.bizwatch.co.kr/news/photo/2017/12/19/MD201712191733317_wmark.jpg)
![](http://cdn.bizwatch.co.kr/news/photo/2017/04/05/MD201704051428425_wmark.jpg)
![](http://cdn.bizwatch.co.kr/news/photo/2017/04/05/MD201704051428403_wmark.jpg)
![](http://cdn.bizwatch.co.kr/news/photo/2018/11/26/MD201811261115143_wmark.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