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삼성에피스, 산도스와 협력 확대…'조기 파트너십 계약 체결'

  • 2026.03.18(수) 16:53

매출 16% 차지 산도스와 협력 확대
엔티비오 시밀러…9조원 시장 공략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제약사 산도스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협력을 확대한다. 전임상 단계부터 공동 개발·상업화에 나서는 조기 파트너십 구조로, 향후 최대 5개 제품까지 협업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8일 산도스와 엔티비오(성분명 베돌리주맙) 바이오시밀러 'SB36'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전임상 단계에서 체결된 '조기 협력' 형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개발과 생산·공급을 맡고, 산도스는 상업화 시점에 한국과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 판권을 확보한다.

산도스는 2024년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판매를 돕고 있는 주요 파트너사 중 하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4년 산도스를 통해 240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엔 2793억원을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산도스로부터 발생한 매출이 삼성바이오에피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7%이다. 

9조원 엔티비오 시장 이어…협력 확장

삼성바이오 에피스가 개발하고 있는 엔티비오(성분명: 베돌리주맙) 바이오시밀러 'SB36'은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로 알파4베타7 인테그린 단백질의 과도한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엔티비오의 연간 글로벌 매출은 약 9조원 규모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SB36을 포함한 후속 바이오시밀러 최대 5종에 대한 추가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단일 제품 중심 협력에서 포트폴리오 단위 협력으로 확장하는 구조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산도스는 이미 2023년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SB17'의 북미·유럽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 협력은 개발 초기 단계까지 확대됐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후속 파이프라인의 조기 개발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다시 확인했다"며 "면역학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환자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