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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고 가전제품 반납하고 포인트 받으세요"

  • 2017.04.16(일) 13:17

기존 제품 반납하면 최대 40만원 혜택
재활용 예정…일자리 창출·기부 효과도

삼성전자가 자사 중고 가전제품 수거 활동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스마트 체인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용하던 
삼성전자 가전제품(TV·냉장고·세탁기·에어컨·김치냉장고·청소기·공기청정기·PC 등)을 반납하는 고객에게 최대 40만원 상당의 포인트나 캐시백,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행사다.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백화점, 양판점과 할인점 등에서 진행된다.

▲ 삼성전자는 사용하던 자사 제품을 반납하면 보상 혜택과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 체인지' 캠페인을 이번달부터 올해말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에서 삼성카드로 행사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스마트 마일리지' 혜택도 제공한다. 누적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당의 캐시백을 지급하는 것으로 올 10월까지 진행된다.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김치냉장고·공기청정기·청소기 7개 품목 63개 모델이 대상이며 월별로 행사 모델이 바뀔 수 있다.

회수된 구형 가전제품은 분해한 뒤 재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재활용율이 최대 97%에 달하고, 분해와 재활용 과정에서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수 제품
일부는 사회적 기업인 한국자원순환사회적협동조합에 기부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랫동안 쓰던 가전제품을 그냥 버리기 보다는 재활용과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소비자들이 구형 가전제품을 의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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