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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연구효율성 극대화' 위해 자회사 통합

  • 2023.03.08(수) 16:46

비투에스바이오, 보로노이바이오 자회사 2곳 흡수합병
김대권 대표 “파이프라인 발굴·기술이전에 최선 다할 것”

글로벌 약물설계 전문기업 보로노이가 자회사 합병을 통해 연구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보로노이는 8일 이사회를 열고 모회사인 코스닥 상장사 보로노이가 자회사인 비상장사 비투에스바이오, 보로노이바이오를 합병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보로노이는 지난 2020년부터 총 23억달러(2조 9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5건의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낸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자회사 통합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 연구개발 효율성 향상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인공지능(AI) 모델링과 세포 및 동물실험(In vitro, In vivo)은 모회사, 의약합성은 자회사로 업무가 나뉘어 있었지만, 이번 합병을 통해 연구개발 프로세스의 완벽한 통합이 이뤄져 효율성이 극대화할 수 있게 되면서다. 또한 이번 통합을 통해 초기연구(Discovery) 타깃 선정 등에 더욱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짐으로써, 향후 시장성이 유망한 분야의 파이프라인 발굴이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대권 보로노이 대표는 "3사 합병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게 된 만큼 120명의 임직원이 파이프라인 발굴 및 기술이전, 임상 연구의 빠른 성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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