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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도 '통일경제 전담팀' 신설

  • 2018.07.24(화) 10:12

삼성증권·신한금융투자 등 이어 세번째
남북 경협자료 발간·통일경제 포럼 개최


하나금융투자도 리서치센터 내 한반도 통일경제 태스크포스팀을 꾸렸다. 삼성증권 북한투자전략팀과 신한금융투자 한반도 신경제팀등에 이어 하나금융투자도 북한 관련 투자 분석에 나섰다.

하나금융투자는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내 비상설 조직으로 한반도 통일경제 태스크포스팀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리서치센터 연구원 5명과 외부자문위원 2명으로 구성됐고, 김상만 리서치센터 자산분석실장이 팀장을 맡았다. 외부 자문위원으로는 정책부문에 김형덕 한반도평화번영연구소장, 경제부문에 임을출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를 위촉했다.

이진국 사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받아 북한 이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기회를 포착해 투자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직이다.

앞으로 분기마다 '프로젝트 코리아(PROJECT KOREA)'라는 계간지와 이슈에 대응하는 수시 자료를 발간한다. '프로젝트 코리아'에는 통일경제 이슈 및 자본시장의 투자전략, 남북 경협의 투자기회 개발과 투자와 관련한 아이디어들을 담을 계획이다.

정기적으로 포럼도 개최한다. 오는 7일 첫 번째 '한반도 통일경제' 포럼을 개최해 남북협력사업에서 다양한 투자 노하우를 제공하고, 기업고객과 공동으로 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장을 마련한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급변하는 한반도의 정치외교적인 지형 속에서 슬기롭게 통일 한국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금융투자회사 또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태스크포스팀 발족은 하나금융투자가 통일 한국시대를 선도하는 금융투자회사가 되기 위한 위대한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만 태스크포스팀장은 "리서치센터 연구원들의 분야별 전문성과 외부자문위원들의 정책적 혜안을 담아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의 전략적 실행방안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수요자들의 활용도를 높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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