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신한투자증권, 내부통제 '보안관' 대폭 확대

  • 2025.04.29(화) 10:41

"준법감시자 인력 확대 및 감사정보분석팀 가동"

신한투자증권이 내부통제 정착을 위해 준법감시관리자 인력을 확대하고 감사정보분석팀을 가동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작년 상장지수펀드(ETF) LP 손실 사건 이후 비상경영체제 하에 구성된 위기관리·정상화 TF에서 논의된 내용이다.

준법감시관리자는 고객응대·마케팅·보안·업무 프로세스 등 전반을 상시 점검하며 내부통제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정 부서나 인사로부터 독립된 위치에서 '보안관'처럼 활동, 내부통제 위반 가능성이 포착될 경우 자유롭게 점검·보고할 수 있는 자율성과 책임을 동시에 갖는다.

신한투자증권은 또 회사 내 감사정보분석팀을 신설해 주요 미들·백 부서(리스크관리 및 결제업무부 등)의 모니터링 내역을 일간으로 최종 재확인토록 했다. 내부통제의 책임 범위도 넓어졌다. 기존 법률상 임원에게만 적용되던 내부통제 등 관리의무를 부서장까지 확대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내부통제 관리 시스템과 매뉴얼을 2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내부통제는 사후 조치보다 사전 예방이 더 중요하다"며 "이중 삼중의 내부통제 제도 시행과 더불어 임원뿐만 아니라 부점장까지 내부통제의 책임을 명확히 함으로써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