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 잔여 가구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최고 49층, 13개동,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오피스텔 2669실)로 이뤄졌다. 주거형 오피스텔 계약은 완료됐고 아파트 일부 물량이 남았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와 펜트하우스 164㎡로 구성됐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보행 데크로 연결돼 있다. 올해 1월 서해선 파주연장선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으며 향후 더블역세권이 될 예정이다. 하반기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 운정역~서울역 구간이 개통된다.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도 추진 중이다.
단지 내 전체 근린생활시설이 '스타필드 빌리지'로 조성되는 것도 특징이다. 신세계 프라퍼티와 상품기획(MD) 및 운영 계약 체결을 마쳤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지산초와 파주와동초, 지산중 등 교육시설도 인접했다. 단지 내에 사립 교육기관인 종로엠스쿨도 입점한다. 입주민에겐 수강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파트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가능하다. 추첨으로 진행되는 일반분양과는 달리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계약금도 분양가의 10%에서 5% 수준으로 낮췄다.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중도금 이자 지원 또는 계약 축하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제도 시행으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축소됐지만 이 단지는 제도 시행 이전 입주자모집공고를 냈기 때문에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