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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클론, 글로벌 화합물기업 에나민 DB 'AI 솔루션'에 탑재

  • 2026.07.08(수) 09:48

트라이온 클라우드에 글로벌 화합물 라이브러리 연동
AI 가상 스크리닝부터 화합물 구매·합성·검증까지 원스톱 연계

AI 신약 개발 솔루션 기업 티나클론이 글로벌 최대 화합물 공급사 '에나민(Enamine)'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에 탑재한다.

티나클론은 최근 에나민과 '데이터베이스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티나클론은 최근 공식 출시한 브라우저 기반 신약 개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트라이온(TRION) 클라우드'에 에나민의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직접 탑재 및 연동하게 됐다.

에나민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가 신약 후보물질 발굴 시 먼저 찾는 대표적인 화합물 공급사다. 대규모 실물 화합물 라이브러리 공급은 물론, 유기 합성, 결합력 테스트, ADMET 스크리닝 등 전임상 단계의 생물학 및 인비트로(in vitro) 효능 검증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에나민의 화합물 데이터가 트라이온 클라우드의 고성능 알고리즘과 결합하면서, 연구자들은 단순 가상 예측에 머무르지 않고 에나민 웹페이지와 연결돼 실제 물질 구매까지 직결되는 원스톱 서비스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트라이온 클라우드, 사용자 편의성 및 효율성 극대화

티나클론의 트라이온 클라우드는 제약 분야 연구원들이 고가의 하드웨어나 복잡한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플랫폼이다.

해외의 뉴로스냅, 프로틴아이큐 등 저가 클라우드 구독 모델들이 다수의 오픈소스 모델을 단순히 나열해 사용자가 매번 툴을 선택하고 조합해야 했던 반면, 트라이온 클라우드는 철저히 연구자 중심의 직관적인 UI/UX를 채택했다. 'AI 복합체 구조 예측(AI Co-folding)'과 '가상 스크리닝' 등 핵심 연산을 최적화된 '단일 워크플로우'로 구현해 차별화된 사용 편의성과 기술적 신뢰도를 갖췄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가 신약 개발 소프트웨어의 높은 진입장벽을 허물고 학계 및 기업 연구원들의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다. 또한 가상 스크리닝을 통해 최적의 선도물질(Hit)을 도출해 낸 연구자들은 에나민의 전문 화학 합성 및 후속 프로파일링 서비스를 논스톱으로 연계 받아 신약 발굴 기간을 수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다.

독자 특허 기술 탑재 및 시리즈 투자로 글로벌 진출

티나클론은 이번 에나민과의 협약을 기점으로 플랫폼 고도화와 비즈니스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낸다. 향후 이스라엘의 화합물 스타트업 P사와의 후속 협업을 통해 트라이온 클라우드 내 데이터베이스를 추가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초기 후보물질 최적화(Hit-to-Lead) 단계에서 범용 모델 대비 실험값과 예측값 사이의 높은 상관관계를 도출해 내는 티나클론만의 독자적 PCT 특허 기술인 'AI-QSAR'를 플랫폼 내에 조기 탑재해 기술적 우위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티나클론은 현재 진행 중인 시리즈 투자 유치도 조속히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확보된 투자금은 글로벌 마케팅 강화, 해외 지사 설립 및 글로벌 R&D 인프라 확장에 집중 투입해 글로벌 테크바이오 시장 내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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