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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카카오엔터 출신 홍민영 GSO 영입

  • 2025.03.11(화) 16:26

IP 비즈니스 전문가 영입, 쿠키런 슈퍼 IP로

데브시스터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출신 홍민영 글로벌전략책임자(GSO·사진)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게임과 멀티미디어, 굿즈 등 지식재산권(IP)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라이휠'(선순환) 전략을 통해 쿠키런을 슈퍼 IP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홍 GSO는 CJ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을 거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전략 전문가이자 IP 프로듀서다. 

홍 GSO는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담당했던 디즈니 컨설팅을 계기로 콘텐츠 산업에 합류해 25년 넘게 IP 기획과 사업 관련 경력을 쌓아왔다. 쿠키런 IP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고 있는 데브시스터즈는 홍 GSO의 전문성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게임을 비롯해 영상, 음악, 도서 등 콘텐츠와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굿즈 및 라이선싱 상품, 팬 페스티벌, e스포츠 대회, 전시 등으로 쿠키런 IP 확장을 꾀하고 있다. 

홍 GSO는 IP 크리에이티브 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이은지 CIPO과 협력해 글로벌 사업에 대한 전략적 시너지를 높이고 성장을 도모한다.

홍 GSO는 "쿠키런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수 있는 IP 플라이휠 측면에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면서 "게임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관련 사업의 역량을 확대해 쿠키런을 글로벌 슈퍼 IP로 도약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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