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198 일원에 짓는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오는 28일 안산에서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시행사는 우미산업개발이다.
이 단지는 남양뉴타운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24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556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4억1290만~4억5840만원으로 책정됐다.
남양뉴타운은 화성시청 이전, 서해선 복선전철 등 예정됐던 주요 인프라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단지 바로 앞 새동초등학교·중학교가 2026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고 화성시립남양도서관, 남양뉴타운 학원가 등도 가깝다.
지난해 말 서화성~홍성 구간이 개통된 서해선의 화성시청역이 직선거리 2.5km가량 떨어져 있다. 내년 12월 서해선 원시~서화성 구간, 이와 노선을 공유하는 신안산선 신설(2028년 12월 개통예정)이 연결되면 향후 대곡, 김포공항, 여의도 등까지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해선 KTX 연결 사업도 추진 중이다.
모든 주택은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하며 가구당 주차대수는 1.33대(총 740면)를 확보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에 '린' 브랜드를 입힌 피트니스클럽, 주민카페(카페 Lynn), 맘스라운지, 골프연습장, 탁구장, 학습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로 설정하고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도입했다. 계약금 나머지는 내년 2월24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는 4차례에 걸쳐 분납하면 되는데 무이자로 융자 받을 수 있다. 잔금은 35%로 설정됐다.
내달 1일 특별공급, 2일 1순위, 3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일, 정당계약은 21~23일 사흘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4-1(안산우체국 뒤편)에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