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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도시를 어떻게 바꿀까…'AI 특화 시범도시' 뽑는다

  • 2026.03.06(금) 07:50

대전·충북·충남 및 강원 소재 도시 대상
규제 특례 허용…공공 인프라·민간 실증

정부가 교통·안전 등 분야별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시공간에서 종합적으로 실증하는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에 나선다. 선정된 도시는 인프라 구축, 규제 특례, 기술 실증 등을 지원받아 AI를 활용한 도시서비스를 운영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부터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전·충북·충남, 강원 소재 도시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도시 여건 및 지방정부·민간 사업 역량 등을 평가해 오는 6월 권역별 1개소씩 총 2개소를 선정한다.

정부가 공모하는 인공지능(AI) 특화 시범도시 개념도./자료=국토교통부 제공

이번에 선정되는 AI 특화 시범도시는 AI 학습용 도시데이터 활용 등 규제 특례를 허용한다. AI 인프라를 통해 분야별 AI를 연계·학습, 도시 내 이상징후를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도록 한다. 로봇·자율주행차 등 피지컬 AI도 수용·관제한다.
▷관련기사: 인공지능이 바꿔낸 도시가 온다 '어반 AI'(2024년 2월29일)

이번 공모에서는 기존 스마트도시 중 기반 여건을 갖추고 사업 추진 의지가 높은 곳을 선정한다. 공공이 AI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고 민간은 AI 기술을 개발·실증하면서 안정적인 도시서비스 운영이 이뤄지도록 한다.

예를 들면 기존 도시통합운영센터(CCTV 관제센터)를 AI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한 서비스용 데이터센터인 '도시지능센터', 산·학·연 종사자가 거주·실증하는 'AI빌리지' 등 인프라를 공공이 구축하는 식이다.

선정된 도시는 국비 20억원을 지원받아 올해 기본구상 수립에 나선다. 내년부터 AI 인프라 구축·운영 지원, 시범도시 지정 및 규제 특례 부여, AI 기술 개발·실증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받는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을 도시 현장에 접목시켜 K-AI 시티를 브랜드화고 그 성과를 시민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며 "이러한 과정이 지역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민간이 K-AI 시티 선도모델을 함께 만들어가는 데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AI 특화도시 사업 외에도 기업의 선제적 AI 인프라 투자를 전제로 한 시범도시 사업도 병행된다. 현대차그룹은 전북 새만금 지역에 약 9조원을 투자해 '새만금 AI 수소 시티'를 조성하기로 했다. 기업이 보유한 AI 특화 전략을 도시설계 단계부터 반영해 AI 시티를 구현할 예정이다.▷관련기사:현대차, 새만금에 9조 투자…AI·로봇 핵심 거점 만든다(2월27일)
현대차, 새만금에 9조 투자…AI·로봇 핵심 거점 만든다(2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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