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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참이슬·하이트' 마신다

  • 2014.08.18(월) 17:08

하이트진로가 참이슬(소주)과 하이트(맥주)를 폴란드에 수출한다.

18일 하이트진로는 폴란드의 식음료 수입·유통업체 '알코S.C(ALLCOR S.C)'와 주류 수출 및 유통계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하이트진로는 하이트, 참이슬 등 맥주와 소주 6개 품목 2만5000병(330ml기준)을 폴란드에 수출하게 됐다. 폴란드 수도인 바르샤바에 있는 20여 개의 대형할인매장과 소매점을 통해 유통된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안에 발틱 3국과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테디우스 키시악(Tadeus Kiciak) 알코S.C 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알려진 진로 소주를 동유럽에 처음으로 소개하게 됐다“며 ”하이트의 소주와 맥주가 폴란드인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인집 하이트진로 해외사업총괄 사장은 "한국의 술이 동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본격 진출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부터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그간 일본, 중국, 아시아, 북미, 서유럽 중심으로 해외수출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4월 중미지역 도미니카공화국의 바르셀로그룹과 제휴계약을 맺었다.

▲ 하이트진로 양인집 해외사업 총괄사장(우측)은 지난 10일 폴란드 수도 바르사뱌에 위치한 코트라 무역관에서 폴란드 식음료 수입·유통업체 '알코S.C(ALLCOR S.C)'의 테디우스 키시악 사장과 하이트진로의 맥주와 소주 수출·유통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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