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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대한민국은 세일중'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

  • 2016.09.29(목) 16:50

▲ 정부 주도로 마련된 대규모 할인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첫날인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많은 시민들이 특가 제품을 구매하기위해 상품을 고르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정부 주도로 마련된 대규모 할인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첫날인 29일, 서울 명동 일대는 많은 국내외 쇼핑객으로 붐볐다.

명동은 중국인 관광객 행렬로 항상 붐비는 곳이지만, 이날은 세일을 맞아 백화점을 찾은 국내 소비자까지 더해져 더 북적였다.

이번 행사는 할인 품목이 지난해보다 훨씬 다양해졌고 할인 폭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올해는 지난해 92개 업체보다 2.7배가 늘어난 249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매장 수만 5만9000여개에 이른다. 또 유통업체만 참여했던 전년도와 달리 올해는 유통업체 161개사를 비롯 제조업체 67개사와 서비스 등 기타업종 21개사가 합류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장을  방문해 "이번 행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을 보완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서울 동대문의 두타 몰과 두타 면세점, 동대문 관광안내소, 광장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또 경찰청은 전국 전통시장 142곳 인근 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전통시장은 주변에 유·무료 주차장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있었지만 대형마트에 비해 주차공간이 협소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전통시장은 오늘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참여하는 시장은 서울 광장시장과 약령시, 남구로시장, 마장동 축산시장 등 22곳과 부산 자갈치시장, 충무동 새벽시장 등 6곳을 비롯한 전국 142개 시장이다. 

이용객들은 해당 시장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하는 기간 동안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 동안 주차할 수 있다. 경찰은 주차허용 구간을 파악하기 쉽도록 주차 허용표지 및 현수막도 설치할 계획이다.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업체 등이 대거 참여하는 전국적인 규모의 특별 할인행사로, 지난해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에 이어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 풍성한 이벤트로 무장한 코리아세일페스타


▲ 관광객 소비욕구 불러일으키는 코리아세일페스타


▲ 두타몰 찾은 유일호 부총리


▲ "화장품 싸게 구매했어요"


▲ 전통시장도 합류한 코리아세일페스타


▲ 전통시장 지원 나선 현대백화점



▲ 전통시장 찾은 외국인 관광객 쇼핑 도와주는 현대백화점 직원들


▲ 코리아세일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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