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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는 끝났다"…맘스터치, 일본 가맹 사업 본격화

  • 2025.01.08(수) 09:30

지난해 4월 직영점 오픈으로 일본 진출
복수 법인들과 가맹 계약 추가 협의 중
연내 총 30개 가맹점 개설 목표

/그래픽=비즈워치

맘스터치가 일본에서 첫 가맹 계약을 체결하면서 일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맘스터치 일본법인 맘스터치 재팬은 지난 7일 현지 기업 도어스(Doors)와 프랜차이즈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도어스는 맘스터치가 일본 진출 후 처음으로 가맹 계약을 체결한 파트너다. 도어스는 1929년 설립된 기업으로 외식, 에스테틱, 리조트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일본 이와테 현에서는 한국식 비비큐 등 한식 레스토랑 사업도 벌이고 있다.

7일 도쿄 시부야구 맘스터치 재팬 사무소에서 열린 가맹 계약 체결식에서 손진욱 맘스터치 재팬 법인장(오른쪽)과 야기 젠(Yagi Zen) 도어스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맘스터치앤컴퍼니

맘스터치는 일본에서 개인보다는 복수의 법인 가맹 계약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과 달리 일본 외식시장에서는 법인 가맹 계약이 일반적이고 가맹점 운영과 관리 측면에서 용이하다는 판단에서다.

맘스터치는 도어스 외에도 현재 여러 현지 기업들과 프랜차이즈 법인 가맹 계약에 대한 협의를 마친 상태다. 올해 상반기까지 하라주쿠, 신주쿠, 이케부쿠로 등 일본 도쿄도 내 핵심상권에 우선적으로 가맹 점포를 오픈하는 등 올 연말까지 총 30개 가맹점을 개설한다는 목표다.

일본 도쿄 시부야 맘스터치 매장. / 사진=정혜인 기자 hij@

맘스터치 관계자는 "일본 현지 기업들의 비즈니스 정서와 사업 진출 속도를 감안해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출점 전략을 구사 중"이라며 "마스터 프랜차이즈(MF)를 비롯한 조인트벤처(JV)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맘스터치는 지난 4월 첫 해외 직영점을 일본 도쿄 시부야에 열면서 일본 사업을 본격화 했다. 시부야 맘스터치는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4월 중순 오픈 후 지난해 12월 말까지 누적 방문고객 50만명을 달성했다. 일 평균 방문고객 수는 20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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